스톡홀름의 한국 대사관에 서류를 신청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된 괜찮은 느낌의 현대식 건물인 스톡홀름 라디오 방송국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서 있고, 건물 옆에 제공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길래 나도 따라서 줄을 서봤다. 마치, 우리나라 예전의 덕수궁 옆 서울시청 별관처럼 대중에게 오픈된 식당과 비슷하다. 커피까지 포함하여 80~90크로나(우리돈 1.1만원 정도)에 제공하고 있다. 스웨덴의 다른 일반 대중식당에서 이렇게 먹으면 저렴하게 먹어도 125크로나 정도는 한다. 이번에 와서 느낀 점인데 의외로 유럽의 여러나라들은 우리나라 대비해서 일조량이 많지 않다. 왜 유럽사람들이 햇빛만 보이면 심지어 겨울에도 노천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기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나도 실내에서만 식사를 하다가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