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

[경제] 기본원리 8 -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능력에 달려있다.

한국의 기적, 일본의 정체, 베네수엘라의 몰락: 생산능력이 결정하는 국가의 운명 1960년 한국의 1인당 GDP는 158달러였습니다. 당시 가나(179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죠. 그러나 2023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나의 1인당 GDP는 2,50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했을까요? 맨큐의 경제학 원리 중 8번째는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능력에 달려있다"라고 설명합니다. 생산능력이 높은 나라는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고, 이는 곧 국민의 높은 생활수준으로 이어집니다.생산능력이 생활수준을 결정하는 메커니즘국가의 생산능력은 크게 네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첫째, 노..

[단상] 유튜브가 이상하다

- 유튜브가 이상하다 -나는 50대 초반이다. 실물경제에서 25년 정도 일하고 가족상황으로 퇴직했다. 기업규모면에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에서 일했다. 업종면에서는 전자, 경영컨설팅, 이동통신, 패션과 보험회사에서 근무했다. 커리어 관리는 그다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지금은 퇴직 2~3년 전부터 마음속에 담고 있던 분야에 관해 책도쓰며, 작더라도 경제활동을 재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젊은 시절에는 집안분위기에 대한 반항감이었는지 불합리한 사회에 대한 변화의 요구였는지는 모르지만 혁신과 진보에 가까운 성향을 지녔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 안정지향으로 성향이 변했고 나를 보는 주변의 평은 두 가지로 나뉜다. 60대 중반 이상은 나를 진보로 보고 40대 초반이하는 보수로 본..

[단상] 일본 정치인 야마모토 타로

한일갈등이 지속되면서 또 유튜브를 보면서 접하게 된 일본정치인이 있다. 이름은 '야마모토 타로'인데 배우출신의 국회의원(참의원. 양원제를 운영하는 일본에서 상원의 역할이나 헌법수정 결정 외에는 실질적 권한은 거의 없다.)이다. 지금은 '일본생활당'을 창당하여 당수로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당수이지만 스스로 비례대표 후순위에 위치하여 2019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는 의원직을 상실하였다. 특히 시민들과의 가두연설과 대화로 일본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치적 입지 측면에서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의 작은 위치이지만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작지 않다. 단순히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스스로 보편적이고 합리성에 기반한 자기만의 정치적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여당이던 야당이던 ..

[단상] 일본이 더 대단하지 않아요?

'아빠 그렇게 보면 일본이 더 대단하지 않아요?' 아버지는 역사학과를 나오셨고 역사 선생님으로 교편생활을 시작하셨다. 나도 청소년기 시절에 잠시 역사책에 빠졌었다. 우리 집 마루에는 책들이 꽂혀있었고 그러다 읽은 책 중 아직도 기억나는 책이 중국의 고대사를 기술한 십팔사략이었다. 고등학생인 나의 아이도 역사책을 읽는 것을 즐겨한다. 내가 봐도 많이 읽었다. 때로는 나하고 논쟁해도 밀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한일분쟁을 지켜보며 나도 모르게 일본에 대한 원색적인 욕을 많이 했나 보다. 아이에게 균형적인 시각 형성에 방해를 주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국가별 최근 50여 년의 GDP성장 동영상을 아이랑 같이보다 얘기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도 힘이 생겼어 정말 대단한 나라야 50년 만에 이렇게 성장하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