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스웨덴에 거주한 후 금년 초에 영국의 런던으로 이동하였다. 모르긴해도 여기서 최소 2년은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비슷한 카테고리로 스웨덴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었는데 이제 영국편으로 이어가고자 한다. 이런 종류의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블로그의 다른 카테고리인 '보이는 스웨덴 보이지 않는 스웨덴' 편에 자세히 소개된 것과 유사한 맥락이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우리가 뉴스, 책 및 짧은 여행에서 혹은 영국에서 체류하더라도 굳이 의식적인 비교, 분석 없이는 발견할 수 없는 겉으로 보이는 영국과 내면에 잠재하여 있는 영국의 차이점을 나 스스로도 이해하고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글로 남기기 위함이다. 나에게 영국은 좀더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첫번째는 영국은 EU에 속하지 않은 유럽국가이다.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