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보다 더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학자들은 가구소득 얼마 이상은 그 이상의 부자보다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얘기한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먹고사는 생존에서 벗어날 준비가 된 사람들은 거기서 못벗어난 사람보다 행복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부자 그 자체로 더 행복하다는 것은 아니다. 부자라도 관계가 다 망가져서 정말 외롭고 비참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가는 물리적, 감정적, 경제적 그리고 관계적 공간이 있다. 그 것을 범위(range)라고 표현하면 중간지점(준거점)이 있고 대부분 그 지점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금방 익숙해지거나 적응을 통해 일상의 준거점을 잡고 그 안에서 다시 행복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