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스톡홀름 하면 멋지고 고풍스런 건물들의 외형과는 달리 조금은 불편한 주차장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래된 유럽의 도시들은 비슷한 상황에 많이들 놓여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스톡홀름에는 중심가에 있는 극소수의 쇼핑건물, 상업 건물과 신규로 건축하는 소규모 택지 몇 곳 외에는 대부분의 상업 및 주거빌딩이 6층 이하로 낮을뿐더러 대부분 1800년대 중후반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당시에는 지하나 건물 내부에 주차장 공간까지는 만들어지지 않아서 대부분(느낌상으로는 70% 이상) 건물들이 주차장이 건물 내부에 없다. 그래서 도로 주변에 노상주차 공간이 많고, 군데군데 Q-Park라고 하는 공용 주차장을 만들어 놓았다. 노상주차 공간은 해당 건물 앞이라도 지자체 관할아래 있다. 그럼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