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이야기/북유럽브랜드(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랜드) 브랜드 3

[스웨덴, 브랜드] SNS(sneakersnstuff) 스니커즈앤스터프

1. 개요 SNS(sneakersnstuff)는 에릭파거린드(Erik Fagerlind)와 피터얀슨(Peter Jansson)에 의해 스톡홀름에서 1999년에 세워진 스웨덴 스니커즈 브랜드 이다. 도심형 패션신발인 스니커즈뿐만 아니라 댜양한 의류와 몇가지 소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 주력상품은 스니커즈라고 할 수 있다. SNS는 단순히 스니커즈 브랜드에서 벗어나 패션,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하는 부티크 문화사업모델을 지향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뉴욕, 도쿄, 그리고 베를린 매장에서는 상품매장에서 확장하여 각각 Bar, 식당 및 클럽을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톡홀름의 쇠데르말름(Södermalm) 지구의 소포거리 뒷골목에서 창업한 SNS는 현재 스톡홀름외에 뉴욕, LA, 런던, 파리, 도쿄와 베를..

[스웨덴 브랜드] 스벤스크텐(Svenskt Ten)

스톡홀름의 메인 거리 스트랜드바겐을 걷다가 우연히 들어가서 보게된 스벤스크텐(Svenskt Tenn)을 소개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너무나 화려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은 나를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할 정도였다. 너무나 독특한 느낌의 색상과 디자인을 보고 한국에 도입해보고자 본점의 담당자들에게 여러번 문의 했지만 그들은 많은 곳에서 이런 문의를 받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본점을 넘어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반복해서 답변이 돌아왔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이 회사를 소개한다. 1. 개요 스벤스크텐은 1924년에 에스트리드 에릭슨(Estrid Ericson)에 의해서 세워진 스웨덴의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이다. 회사는 스톡홀름의 멋진 거리 스트랜드가(Strandvagen)에 위치하고 ..

[스웨덴, 북유럽] 압솔루트(Absolut) 보드카

COVID-19로 해외 여행을 할 수 없으니 부활절 휴가를 맞아 4박5일동안 자동차로 스웨덴 남부인 말뫼까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웨덴 남부는 북유럽이지만 황량한 느낌을 주는 스톡홀름 이후의 북쪽 지역하고는 다르게 제법 서유럽이나 남유럽의 비옥한 느낌을 주는 고장이었다. 그러다 보니 빼놓을 수 없는 곳인 압솔루트 보드카의 생산지인 오후스를 들려 3시간 정도의 공장투어를 하게되었다. 3시간 동안의 공장투어는 가이드겸 마케팅 담당자의 현란한 설명과 보드카와 칵테일까지 스스로 만들어 먹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어 인당 4만원 정도의 투어비가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도 최근 일제시대에 대부분 없앴던 전통주 양조장들이 복원되고 있어 이런 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