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NS(sneakersnstuff)는 에릭파거린드(Erik Fagerlind)와 피터얀슨(Peter Jansson)에 의해 스톡홀름에서 1999년에 세워진 스웨덴 스니커즈 브랜드 이다. 도심형 패션신발인 스니커즈뿐만 아니라 댜양한 의류와 몇가지 소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 주력상품은 스니커즈라고 할 수 있다. SNS는 단순히 스니커즈 브랜드에서 벗어나 패션, 예술 및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하는 부티크 문화사업모델을 지향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뉴욕, 도쿄, 그리고 베를린 매장에서는 상품매장에서 확장하여 각각 Bar, 식당 및 클럽을 추가하여 운영하고 있다.
스톡홀름의 쇠데르말름(Södermalm) 지구의 소포거리 뒷골목에서 창업한 SNS는 현재 스톡홀름외에 뉴욕, LA, 런던, 파리, 도쿄와 베를린 7개 도시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NS는 현재까지는 자체 주력 상품을 가지고 있기 보다는 다양한 스포츠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편집상품 브랜드이다. 하지만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SNS만의 예술 부티크샵을 온듯한 느낌은 독특한 브랜드의 분위기를 고객에게 제공해 준다.
2. 제품라인업
SNS는 아직은 다양한 스포츠브랜드 상품을 구색으로 운영하는 편집형 매장(select shop)이다. 양말 등 몇가지 제품은 SNS 고유 브랜드로 가지고 있지만. 아디다스, 나이키, 조던, 뉴발란스, 컨버스, 반스, 리복 및 퓨바 등 스포틱 브랜드의 제품을 구색으로 갖추어 판매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해 보면 알겠지만 SNS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기존브랜드 이지만 해당 브래드 매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도심형 스니커즈와 의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상품은 아직은 주력 판매상품이기 보다는 브랜드의 특색을 보여주기 위한 비니, 머그컵, 양말, 모자, 캔디 등을 구색정도로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매장을 방문하는 순간 이런 SNS의 아이코닉 상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 튀어 오른다.
세부 상품라인업은 신발류로는 스니커즈, 러닝화, 농구화 및 컨버스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의류는 티셔츠, 후드티, 재킷, 바지류 및 여성용은 드레스류까지 판매하고 있다. 그 외에 캡모자, 비니, 양말 및 다양한 소품을 가지고 있어서 도심형 스트릿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에 빠질만 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개별상품들은 이미 유명한 브랜드들에서 수집한 제품들이지만 해당 브랜드의 매장에서도 쉽게 발견하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의 상품들이 많다. 스니커즈나 스포츠화의 경우 중심 가격대가 우리가격으로 17만원 정도이다. 그래서 그런지 방문했을 당시 매장내의 주력 고객층은 연령대가 30대~50대가 많아 보였다. 느낌으로는 충분히 10대~20대가 좋아할 상품이지만 필자가 매장을 방문한 시간대가 젋은 학생들이나 직장들은 방문하기 쉽지않은 평일 오후라서 그럴 수도 있다.
3. 브랜드의 매력포인트
SNS는 단순히 신발 및 의류제품을 파는 매장이라고 보기에는 아쉽고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느낌이다. SNS의 제품을 몸에 걸치는 순간 제품이 나의 패션을 리드할 것 같은 느낌이다. 제품의 색갈이나 디자인이 Unique하고 무엇을 하나 걸쳐도 나를 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줄 것 같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창의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스플레이가 나를 사로 잡는다. 심지어 체인징 룸도 독특하다.
4. 특이사항 및 기타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SNS가 어떤 브랜드로 성장할지 궁금해진다. 계속 편집형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패션매장이 될지 아예 파격적인 다른 시도를 할지도 궁금하다. 특히 뉴욕, 도쿄, 베를린에서 운영하는 Bar, 식당과 클럽은 초기 아베크롬비가 시도했던 느낌을 떠올리게도 한다. 빠른 시간내에 한국에도 도입되어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고 한국 고객들에게도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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