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마의 단상(stray thought)/습작단편

[습작 수필] 한가로운 상상

종마(宗唛) 2026. 8. 31. 12:27

요즘 늘 머릿속이 복잡하고 할일이 많다. AI가 많은 것을 도와주고 있는데 오히려 더 바빠진 느낌이다.

오늘은 개강 첫주다. 아침부터 뭔가 쫓기는 느낌이다.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닌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최우선 처리할 것으로 만든 간단한 일은 상대방이 바빠서 연락도 안된다. 오늘이 거의 마감인 오래 끌어온 또 다른 일은 공이 넘어간 상대방에게서 소식이 없다. 중요하지 않은 일이 자꾸 치고 들어온다.  집중이 안되니 그나마 짧게 처리할 잡일들로 시간이 채워지고 있다.

갑자기 한가한 어릴적 주말 오후가 생각닌다. 사실 고등학교 입학 이후 그런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그렇게 기억하고 싶은 것인지...머릿속 상상력이 만든 허구일지라도 그때의 한가로움이 그립다.

- 2026.08.31 종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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