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했던 연인 혹은 친구 간에 관계가 소원해져서 오랜 기간의 관계가 그대로 멀어져 버리는 상황이 생기곤 한다. 대부분 그러다 혼자만의 오해가 풀려서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영영 그대로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오히려 말하면 치졸함을 느낄만한 작고 사소한 감정적인 오해가 풀리지않고 계속 쌓여가는 경우이다.
작은 것이 쌓여서 결국은 큰 사고가 되는게 대부분이다. 한 번에 큰 사고가 터지는 정말 확률이 적다. 작을때 바로잡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평상시에 이런 오해를 풀 수 있는 스몰토크나 스몰터치가 필요히다. 누적 되었다가 대화가 되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빈도가 그리고 최근성이 소통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연락 빈도수가 높은 친구가 제일 가까운 친구라는게 가끔은 실감나기도 한다. 추가적으로 누군가에게 무언가 부탁할 일이 생길때도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연락해서 갑자기 부탁을 하기는 쉽지 않다. 자주 소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소한 부탁은 하기 쉬워지고 나도 그런 부탁을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 종마 2018.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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