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많은 곳을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다녀보거나 몇주 이상 거주한 나라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일 안전하게 느껴진다. 모국이라 익숙한 점도 있게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안전하다. 이렇게된 배경으로는 범죄와의 전쟁을 통해 비교적 조직범죄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과 좁은 국토에서 밤새도록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아서 밤에도 환하다는 점, 그리고 거의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가 그 이유이지 않을까 한다. 물론 소득과 교육수준이 올라가면서 우리 국민들의 사회적 신뢰도도 최근 20~30년간 급상한 것이 느껴진다. 스웨덴도 상당히 안전한 국가이다. 스톡홀름 시내에서 중심거리들은 밤 10시 넘어 다녀도 크게 위협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래도 밤 11시가 넘어가면 거의 거리에 불빛이 꺼진다. 그러면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