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50이 넘어서 이책을 제대로 다시 읽게되었다. 몇년전에 시도를 잠시 했으나 당시에는 집중력도 부족했고 생물학적 지식이 부족했던터라 내용도 다소 어려웠다. 굳이 독서노트를 쓰는 이유는 이 책을 읽고나서야 진짜 가족, 친구, 친척, 지인은 물론 왜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고 나하고의 관계가 이렇게 설정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더구나 특정 인종, 국가, 종교 및 문화에 종속적이 아닌 호모사피엔스라는 현생인류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이기에 더 강력하게 내용이 다가 온다. 과장을 더해 이책을 이해하고 그 위에 인종, 문화, 종교와 그리고 상황의 특수성을 얹으면 거의 완벽에 가깝게 왜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된다. 이제 독서노트로 넘어가겠다. 읽으면서 또 읽고나서 점점 이해가 깊어지기에..